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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잡아라' 첨단 기능 갖춘 세련된 작은 SUV

<앵커>

SUV를 좋아하는 2~30대 젊은 층을 겨냥한 실용적이고 세련된 도심형 SUV가 잇따라 나오고 있습니다. 덩치는 작지만 도심 주행에 필요한 각종 기능을 갖춘 게 특징입니다.

이호건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기아자동차가 서울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동시 공개한 신형 스포티지입니다.

배기량 2,000cc급으로 최고출력 186마력, 연비는 리터당 14.4km입니다.

기아차에서 가장 작은 SUV 모델인데, 다음 달에는 배기량 1,700cc도 출시될 예정입니다.

[서보원/기아자동차 국내마케팅실장 : 좀 더 우수한 연비의 준중형 SUV로부터 기대할 수 있는 여러 가지를 즐기실 수 있도록 배려한 그런….]

올해 들어 현대차의 투싼을 비롯해 쌍용차 티볼리와 한국 GM의 트랙스 디젤 등 배기량이 1,600cc급에서 2,000cc급 사이의 SUV들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습니다.

SUV 하면 연상되는 큰 차체가 아니라 작고 세련된 디자인이 특징인 도심형 SUV 들입니다.

긴급제동보조 시스템에 후측방 경보시스템, 하이빔 자동조정 시스템 등 도심 주행에 필요한 첨단사양도 갖췄습니다.

도심형 SUV는 2~30대 젊은 층에게 주목을 받으면서 올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나 늘었습니다.

신형 출시에 따른 유인 효과에다가 상대적으로 가격 경쟁력도 있기 때문입니다.

[김태년/한국자동차산업협회 이사 : 경제성과 편의성 좋고 디자인 우수한 도심형, 중소형 SUV가 젊은 세대에게 큰 인기입니다.]

도심형 SUV는 부진에 빠진 자동차 수출시장에서도 선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박승원, 영상편집 : 장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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