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폭탄 테러 사건을 수사 중인 태국 경찰은 이 사건의 핵심 배후 인물로 추정되는 용의자가 터키로 도주했다고 밝혔습니다.
태국 경찰은 방콕 에라완 사원 폭탄 테러의 배후 인물로 유력시되는 아부두레흐만 아부두사태르가 방글라데시 다카, 인도 뉴델리,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를 거쳐 터키 이스탄불로 갔다고 밝혔습니다.
쁘라윗 타원시리 경찰 대변인은 조사 결과 이 용의자는 에라완 사원 테러가 발생하기 하루 전인 지난달 16일 방글라데시로 출국했다가 같은 달 30일 이스탄불에 도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에라완 사원 테러와 중국 위구르족, 터키인의 관련 가능성이 더 커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터키 당국자는 이 용의자가 자국으로 입국한 기록이 없고, 태국 정부로부터 이 용의자의 입국 사실을 통보받지도 않았다며 에라완 폭탄 테러와 자국인의 관련성을 부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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