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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은희 "최근 3년간 출시된 2G 단말기, 고작 4종"

최근 3년 간 출시된 2세대 단말기가 고작 4종에 그쳐, 2세대 휴대전화 이용자들이 단말기 선택에 제약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의 새누리당 권은희 의원은 통신 3사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3년부터 현재까지 나온 2세대 단말기가 4종에 불과하다고 밝혔습니다.

SK텔레콤이 2013년 1종, 작년에 2종을, LG유플러스는 작년에 1종의 2G 단말기를 내놨고, 올해 들어서는 두 회사 모두 2G 단말기를 출시하지 않았습니다.

권 의원은 "010으로 시작하지 않는 번호를 이용하는 사람은 최신 스마트폰 이용이 불가능하고 신규 단말기를 구하기도 어려워 중고 단말기를 구입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010 이외의 번호 이용자의 편익을 높이기 위한 정책 보완이 시급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2G 서비스 종료 시 이동전화 번호통합을 완료한다는 정부의 현재 방침은 정부 정책을 사업자에게 떠넘기는 꼴"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권 의원은 "앞서 번호통합을 실시한 영국, 일본은 정부가 정책 수립 단계에서 통합 시기를 사전에 확정해 공지해 큰 잡음 없이 정해진 시기에 번호통합 정책을 마무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번호통합 정책 달성과 이용자 편익 제고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정부는 이용자가 번호통합을 준비할 시간을 충분히 고려해 통합 완료 시점을 명시하고, 그때까지 기존 번호로 LTE 신규 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게 하는 등 이용자를 위한 각종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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