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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에 동서로 찢긴 유럽…곳곳서 팽팽한 찬반시위

초유의 난민유입 사태 속에 유럽 각국 시민이 동서로 찢어져 팽팽한 찬반시위를 벌였습니다.

서유럽 등지에서는 난민 환영 시위가 잇따른 데 비해 동유럽에서는 반대 시위가 속출해 난민대책을 둘러싼 동-서 유럽의 분열을 실감케 했습니다.

AP·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영국 런던과 독일 베를린, 스페인 마드리드, 스웨덴 스톡홀름, 핀란드 헬싱키 등지에서 시민 수 만명이 거리로 나와 난민을 지원하자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그러나 동유럽 국가에서는 난민반대 시위가 찬성 시위를 압도했습니다.

체코 프라하와 슬로카비아 브라티슬라바에서도 수백명이 거리로 나와 '난민은 환영받지 못한다.

집에 가라'는 피켓을 흔들었습니다.

이날 하루만 뮌헨에는 오스트리아 빈에서 1만여 명의 난민이 들어왔습니다.

독일 당국은 이번 주말에 난민 4만 명이 입국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BBC방송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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