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롯데월드 입점 상인들이 복합쇼핑몰의 주차 요금을 낮춰달라며 집단 행동에 나섰습니다.
제2롯데월드를 운영하는 롯데물산에 따르면 지난 10일 제2롯데월드 입점상인 870여명은 '주차요금 현실화' 탄원서를 서울시에 제출했습니다.
추석 대목을 앞두고도 상가가 기대만큼 활성화되지 않는 가장 큰 원인이 쇼핑몰의 비싼 주차요금 때문이라는 취지입니다.
현재 제2롯데월드의 주차요금은 10분에 800원이며 아무리 구매액이 많아도 할인이 되지 않습니다.
롯데물산 관계자는 "지하 2~6층 주차장이 동시에 2천756대를 수용할 수 있고 쇼핑 시간을 감안할 때 한 자리에 차량이 하루 네 차례 바뀐다고 가정하면 모두 만1천여 대가 이용할 수 있다"며 "그러나 현재 14% 밖에 차지 않아 5·6층은 폐쇄 수준"이라고 말했습니다.
롯데물산은 서울시가 제2롯데월드에 대한 주차 사전 예약제도를 없앤 지난 7월 1일 전후 한 달의 잠실역 사거리 교통량을 자체 측정한 결과, 큰 차이가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7월 평일 퇴근 시간대인 오후 6~7시 사이 시간당 평균 이동차량 수는 9천455대로 6월 9천427대보다 28대 늘었고, 주말에도 증가폭이 275대 정도라는 설명입니다.
주차예약제 완화 정도만으로는 교통 혼잡이 유발되지 않았고 제2롯데월드 영업에도 큰 도움이 되지 않았다는 게 롯데물산의 주장입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