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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내각 총사퇴…"장관 부패혐의 체포 여파인 듯"

마흐라브 이집트 총리가 이끄는 내각이 일제히 사퇴했습니다.

엘시시 대통령실은 성명을 통해 "총리가 내각 사퇴 의사를 밝혔고 대통령이 이를 수용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사퇴 이유에 대한 설명은 없었습니다.

엘시시 대통령은 이스마일 현 석유장관에게 일주일 안에 새 내각을 구성하는 임무를 맡아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스마일 장관이 새 총리로 지명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입니다.

외신들은 지난 3월 들어선 이번 내각의 사퇴는 헬랄 농업부 장관이 부패 혐의로 체포된 사건이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 초 헬랄 장관과 농업부 소속 일부 공무원은 국유지 매매를 돕는 대가로 사업가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 등으로 체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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