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1시 27분쯤 홍천군 내촌면 물걸리 김모(70·여)씨의 집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김씨가 숨졌습니다.
불은 1층짜리 주택 181.5㎡를 태우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소방대원에 의해 1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화재 진압 중이던 소방대원들은 거실 입구에서 김씨를 발견했으나 이미 숨진 뒤였습니다.
김씨는 남편(70)과 함께 단둘이 살고 있었으나 불이 날 당시 남편은 출타한 탓에 혼자 집에 있다가 변을 당했습니다.
김씨의 남편은 경찰에서 "춘천에서 파산 절차와 관련한 재판을 받고 홍천 버스터미널에 도착할 즈음 '집에 불이 났다'는 이웃 주민의 연락을 받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홍천 주택서 불…70대 할머니 숨진 채 발견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