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니파 무장단체 IS 대원이 테러 공격을 위해 대규모 난민 사태를 이용해 유럽에 잠입했다는 첩보가 나왔습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등은 프랑스 지역일간지 '라 부아 뒤 노르'를 인용해 시리아 IS 대원이 영국에 밀입국하기 위해 프랑스 칼레의 난민 캠프에 잠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IS 대원은 칼레항을 통해 영국으로 건너가 테러를 벌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프랑스 당국의 테러의심자 감시명단에 등록돼 잠재적 위협으로 간주된 인물이며 지난 8월 시리아를 떠나 난민캠프에 잠입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프랑스 경찰은 칼레의 난민 임시 캠프를 수색하고 용의자 체포작전에 나섰습니다.
칼레에서 난민 원조를 돕는 관계자들은 난민 캠프에서는 신분 조회나 확인이 이뤄지지 않기 때문에 지하디스트가 난민들 틈에 섞여 있는 것도 "전적으로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자선단체에서 나온 한 봉사자는 지하디스트는 돈과 위조 여권이 있기 때문에 "영국에 들어가기를 원한다면 굳이 숨을 필요 없다"며 IS 대원이 난민 캠프에 숨어 있을 가능성에 대해 의구심을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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