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국제공항경찰대는 수개월 동안 공터에 쌓여 있던 통신케이블을 훔쳐다 판 혐의로 68살 이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또 이씨에게 케이블을 사들인 52살 이 모 씨를 함께 입건했습니다.
이씨는 지난 6월 초부터 최근까지 김포공항 근처 공터에 쌓여 있던 폐 통신케이블 천2백여㎏을 30차례에 나눠 훔쳐 고물상 업자 이씨에게 220여만 원에 팔아넘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이씨는 평소 1t 화물트럭으로 고물을 모으러 다니다가 김포공항 리모델링 공사로 발생한 폐 통신케이블이 공터에 종종 쌓여 있는 것을 보고 훔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씨가 매번 공터에 쌓인 케이블 중 일부만 훔쳐 공사 관계자들은 7월 말에서야 절도 사실을 알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이씨의 트럭은 무보험 대포차로 번호판에 래커가 칠해져 있어 CCTV로도 차량번호를 식별할 수 없었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씨가 대포차를 이용한 점을 자동차관리법으로 처벌할 수 있는지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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