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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시리아 난민 최소 1만 명 수용 지시

오바마, 시리아 난민 최소 1만 명 수용 지시
미국이 내년에 최소 1만 명의 시리아 난민을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참모진에게 시리아 난민 수용 확대를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미 정부가 2016년 회계연도인 올해 10월 1일부터 내년 9월30일에 받아들일 시리아 난민은 1만여 명으로, 올해 수용한 1천293명보다 6배 이상 늘어난 수치입니다.

이는 애초 계획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미국이 시리아 난민 사태에 소극적 자세로 일관하고 있다는 국제 사회의 비판을 의식한 조치로 풀이됩니다.

이날 백악관 발표에 앞서 존 케리 국무장관은 미 의회에서 비공개회의를 통해 미국이 현재까지 세계 각국에서 매년 받아들이고 있는 난민 수는 7만 명이며 수용 규모를 앞으로 10만 명까지 늘리겠다는 구상을 밝혔다고 뉴욕타임즈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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