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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교사 300명 해외파견…다자녀 대학생 장학금 확대

내년에 교사들이 외국에서 교육할 기회가 대폭 늘어납니다.

교육부는 2016년도 예산안을 올해 53조 3천538억원보다 2조 3천761억원(4.45%) 증액한 55조 7천299억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교사 해외진출 사업비에 74억원을 투입해 내년부터 예비·현직 교원과 퇴직교원 300명을 세계 각지에 파견할 계획입니다.

해외 파견 교사가 현재 20명 수준에서 많이 늘어나는 것입니다.

내년도 해외파견 교사는 장기파견(1∼3년)이 140명이고 예비교원 중심의 단기파견은 160명으로 구성될 전망입니다.

이들은 해외에서 학생들에게 과학, 수학, 정보통신 등을 가르치고 한국의 교육정책 노하우도 전수하게 됩니다.

교육부는 "교원의 해외파견은 올해 인천에서 열린 세계교육포럼을 계기로 교육 국제화를 활성화하는 차원"이라며 "연말까지 각 국가가 필요로 하는 교원 규모나 분야 등을 조사하고 내년 상반기 파견 교사를 선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내년에도 장학금 확대 기조가 이어집니다.

교육부는 내년에 '맞춤형 국가장학금'을 990억원 증액한 3조9천446억원 편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세 자녀 이상인 다자녀 국가장학금 대상자가 올해 1∼2학년에서 3학년까지 확대됩니다.

학생들 생활비 등을 위한 국가근로장학금 예산은 411억원 늘어나면서 2만명이 추가로 지원받게 됩니다.

또 학생들에게 인턴 경험을 제공하는 취업역량강화 사업에 13억5천만원이 편성됐습니다.

교육부는 내년에 1∼2학년 학생 위주로 360명 정도를 선발해 국·내외의 국제기구, 로펌, 기업 등에서 일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유아와 초·중등교육의 경우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이 2015년 39조4천56억원에서 41조2천716억원으로 1조8천660억원(4.7%) 증액됐습니다.

교육부는 중학교에서 전면 시행될 자유학기제에 필요한 예산 680억원은 특별교부금으로 시·도교육청에 교부할 계획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이지만 올해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은 고교 무상교육은 계속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관복 실장은 "고교 무상교육은 앞으로 전반적인 재정상황을 고려하면서 (현 정부의) 임기 내 추진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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