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아침 공기 '서늘'…일교차 크게 벌어져

상쾌한 목요일 아침입니다.

오늘(10일)도 아침 공기가 꽤 선선하게 출발하고 있는데요, 현재 서울의 기온은 17.3도까지 내려갔고요, 일부 강원과 내륙과 남부 내륙지역은 10도를 밑돌아 꽤 쌀쌀하게 느껴지고 있습니다.

한낮에는 29도까지 올라서 아침과 낮, 그리고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오늘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연일 맑고, 그리고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면서 날은 점차 매말라 가고 있는데요, 특히 오늘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일부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는 점차 건조해지고 있습니다.

불조심하셔야겠습니다.

오늘 아침 기온을 보시면 서울은 17.3도로 어제보다는 한 1도 정도 더 올라 있는 상태이지만, 대구의 이 시각 기온은 15도, 전주는 15.8도 안팎으로 꽤나 선선하게 출발하고 있는데요, 한낮에는 서울은 29도, 대구 28도, 전주 역시 28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내일부터는 낮 더위가 조금은 누그러지겠고요, 토요일인 주말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한층 더 서늘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여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