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쿠바 간 외교 관계 정상화에 따른 협력을 논의하는 쌍무위원회가 오는 11일(현지시간) 쿠바 아바나에서 처음으로 개최된다.
쌍무위원회는 지난달 14일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이 아바나 주재 미국 대사관 성조기 게양식에 참석했을 때 결성됐다고 쿠바 관영 통신 그란마가 8일 보도했다.
이번 위원회는 양국에 이익이 되는 협력 분야와 견해 차이를 논의하고 양자 또는 다자간 현안도 의제가 될 것이라고 쿠바 외교부는 성명을 통해 밝혔다.
미국 국무부 서반구 담당 차관보 에드워드 알렉스 리와 쿠바 외교부 호세피나 비달 미국 담당 차관보가 각 위원회를 이끈다.
미국과 쿠바는 지난 7월 각국 수도에 대사관을 재개설하고 54년 만에 국교 정상화를 이뤘으나, 쿠바에 대한 미국의 경제봉쇄와 쿠바 관타나모 미국 해군 기지 문제 등은 이해관계가 대립하는 사안이다.
(연합뉴스)
미-쿠바 쌍무위원회, 11일 쿠바서 첫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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