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일본이 중국의 해양진출 강화에 대한 대응책으로 오키나와(沖繩)가 있는 난세이(南西) 제도의 태평양 측을 넓게 감시하는 최신형 잠수함 음향감시 시스템(SOSUS)을 설치했다고 교도통신이 9일 보도했다.
미국 해군과 일본 해상자위대가 협력해 운용중인 이 시스템은 동중국해와 서해(한국의 서해)로부터 태평양으로 진출하는 중국 잠수함을 탐지할 수 있다.
냉전시기 미국과 일본이 쓰가루(津輕), 쓰시마(對馬) 해협에서 구 소련 잠수함 감시를 위해 구형 잠수함 음향감시 시스템을 설치한 것은 밝혀진 바 있지만 중국 잠수함 감시를 위해 새 시스템을 설치한 사실은 이번에 처음 알려졌다고 교도는 전했다.
미국이 개발한 최신형 시스템은 낮은 주파수도 탐지할 수 있어 구형 시스템보다 더 먼 거리의 음향을 수집할 수 있다고 교도는 전했다.
(연합뉴스)
"미·일, 오키나와에 중국 잠수함 감시 시스템 운용"
동중국해서 태평양으로 진출하는 중국 잠수함 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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