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유명 관광지 입장료 인상에 대한 비판여론이 커지면서 관련 당국이 불법 인상시 관광지 등급을 강등하겠다고 하자 관광지들이 급하게 요금인상을 취소하고 있습니다.
이달 들어서 입장료 인상 방침을 밝힌 주요 관광지 가운데 상당수가 중국 여행관광지협회의 긴급 제안에 따라 요금을 동결키로 했다고 중국 인민망이 보도했습니다.
입장료를 동결키로 한 중국 5A·4A급 관광지는 전국적으로 2천50곳이며 이는 전체 5A·4A급의 80%에 해당합니다.
앞서 관광요금 인상소식에 대해 인터넷 등에서 "관광지 입장료가 지나치게 높다"는 비판 여론이 거세졌습니다.
이에 대해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와 국가여유국은 어제 '관광지 입장료 회복에 관한 통지'를 발표해 "이달부터 1년 동안 정부 지도를 받는 관광지에 대해 새로 인상한 요금을 시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들 당국은 관광지 요금을 불법적으로 인상할 경우 관광지 등급을 강등할 수 있다고 엄포를 놓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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