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약수터 3곳 가운데 1곳은 마시기에 적합한 수질이 아닌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이찬열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올해 2분기 기준 시내 약수터 250곳에 대해 387건을 수질 검사한 결과 33%인 127건이 음용 부적합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난해 부적합율 51.1%보다는 많이 떨어진 수준이지만 여전히 3곳 중 1곳은 마시면 탈이 날 수 있으므로 주의가 요구됩니다.
지역별로 보면 성북구의 경우 녹산약수터 등에서 총 4건을 조사했는데 모두 유해물질이 검출돼 음용 부적합률이 100%로 가장 높았습니다.
시민과 관광객이 즐겨 찾는 남산공원에서도 5건 중 3건에서 부적합 판정이 나왔습니다.
서울대공원과 북한산공원의 일부 약수터도 부적합 판정을 받았습니다.
동대문구와 마포구, 송파구는 부적합 사례가 한 건도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지난 2009년부터 올해 2분기까지 지역별 평균 음용 부적합률이 가장 높은 곳은 성북구로 74.3%를 기록했으며 양천구와 강북구도 높은 편에 속했습니다.
약수터에선 한 번 더 확인하세요…33% '음용 부적합'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