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탐지견이 '마약왕' 구스만 조직 밀매 코카인 적발

탐지견이 '마약왕' 구스만 조직 밀매 코카인 적발
'마약왕' 호아킨 구스만이 이끄는 마약갱단이 밀매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코카인이 콜롬비아 공항에서 탐지견에 의해 적발됐습니다.

7일(현지시간) 콜롬비아 엘도라도 공항에서 멕시코 시날로아 주로 향하는 1톤의 코카인을 마약 탐지견인 래브라도 리트리버가 찾아냈다고 현지 언론들이 당국의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코카인은 아연 산화물을 입혀 프린터 잉크인 것처럼 위장돼 40여 박스에 분산돼 있었으나, '모나'라는 이름을 가진 탐지견이 이를 발견했습니다.

콜롬비아 마약수사 당국은 모나에게 '특별 훈장'을 수여했습니다.

해당 코카인은 콜롬비아 수도 보고타 또는 카르타헤나의 마약조직이 멕시코 마약조직과 거래하는 것으로 당국은 추정했습니다.

특히 코카인의 목적지가 지난 7월 멕시코 연방교도소를 탈옥한 구스만이 이끄는 마약조직 '시날로아'의 근거지인 점으로 미뤄 이 조직이 관여했을 것으로 현지 검찰은 보고 있습니다.

같은 종류의 코카인이 같은 날 이미 엘도라도 공항에서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 공항으로 날아왔으나, 콜롬비아 당국으로부터 연락을 받고 멕시코 연방경찰이 압수했습니다.

콜롬비아 검찰은 미국 마약단속국(DEA)과 공조해 코카인 밀매 첩보를 입수했습니다.

콜롬비아에서는 올들어 115톤의 코카인이 적발됐습니다.

이와는 별개로 멕시코 연방경찰은 이날 북부 소노라 주의 한 트럭에서 4톤 분량의 마리화나를 적발했다고 국가안보위원회가 성명을 통해 밝혔습니다.

마리화나는 서커스 동물을 수송하는 용도로 쓰이는 트럭의 밑 부분에 380여 개의 알루미늄 및 비닐봉지에 나누어져 있었다고 국가안보위는 설명했습니다.

이 마리화나는 미국 캘리포니아와의 접경도시인 티후아나로 향하는 것이라고 경찰은 추정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