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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에 철근 박힌 근로자…'기적적 생존'

[이 시각 세계]

건설현장에서 머리를 크게 다친 근로자가 기적적으로 살아났습니다.

왜 기적인지 이 엑스레이 사진 좀 보시죠. 

중국 베이징의 한 병원으로 가보겠습니다.

환자 머리에 손가락보다 굵은 철근이 박혀 있습니다.

충칭시의 건설현장에서 추락하면서 이런 사고를 당했고 현지 의료진이 25시간 동안 차를 몰아 베이징의 큰 병원으로 옮긴 겁니다.

여기서도 9시간에 걸친 대수술 끝에 마침내 이 철근이 제거됐습니다.

환자의 의식도 돌아왔는데요.

엑스레이 사진을 보니까 얼마나 큰 사고였는지 실감할 수가 있었습니다.

바로 눈 뒤쪽입니다. 거의 기적 같은 일이죠.

하지만 의료진은 철근이 이틀 동안이나 머리 안쪽에 박혀 있었기 때문에 다른 합병증이 생길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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