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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용병' 로저스, 12일 만에 밟은 1군 마운드

<앵커>

한국에 오자마자 최고의 에이스로 떠올랐던 한화의 '괴물 용병' 로저스 선수가 12일 만에 1군 마운드에 돌아왔습니다.

현재 상황,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로저스는 지난달 27일 NC전에서 심판 판정에 민감하게 반응하다 패전투수가 된 뒤 명확하지 않은 이유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습니다.

오늘(8일) 12일 만에 다시 마운드에 올랐는데요, 이전만큼 압도적인 구위는 아닙니다.

구속이 8월보다 시속 3㎞ 정도 떨어졌습니다.

3회에는 박용택에게 한국 무대 첫 홈런을 맞았고, 한국에 온 뒤 가장 많은 5개의 안타를 허용했습니다.

하지만 한화 타선이 로저스를 화끈하게 지원하고 있습니다.

1회 김경언의 적시타와 최진행의 석 점 홈런에 힘입은 한화가 5회 현재 5대 2로 앞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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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는 6위 롯데의 상승세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6이닝을 2실점으로 막은 에이스 린드블럼의 호투와 7안타 6타점 2홈런을 합작한 클린업 트리오의 맹타로 6회 현재 SK에 8대 2로 앞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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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 넥센은 선발 밴헤켄의 호투와 3회 박헌도의 만루 홈런 등 화끈한 타선의 힘으로 두산에 크게 앞서 있습니다.

이대로 끝나면 넥센은 3위 두산과 승차를 없애게 됩니다.

(영상편집 : 위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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