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증시 불안 해소를 위해 잇단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시장의 반응은 무덤덤합니다.
중국 온라인 매체 펑파이는 중국 정부가 상장사 주식을 1년 이상 보유한 개인 투자자에 대한 배당 소득에 부과되는 소득세를 잠정 면제하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는 증시의 과도한 변동성에 대응하기 위해 서킷 브레이커 제도 도입을 검토 중이라고 중국 신화통신이 전했습니다.
서킷 브레이커는 지수가 일정 수준으로 급락할 때 시장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매매를 일시적으로 중지하는 제도입니다.
중국의 이런 조처에도 불구하고 시장 반응은 시큰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ANZ의 홍콩 소재 류리강 중국 이코노미스트는 "무슨 소용이 있느냐"라며 "단지 시장이 주저앉는 것을 늦출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런 정책 스타일은 중국을 계획 경제로 되돌리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다른 전문가들도 중국이 증시 급락 사태를 가라앉히고자 이미 많은 조치를 했음에도 지금까지 별 효과가 없었다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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