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하늘 한번 올려다보셨나요? 이렇게 파란 가을 하늘이 펼쳐졌는데, 당분간 쾌청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면서 깊어가는 가을을 느끼실 수가 있겠습니다.
또 오늘은 절기상으로 찬 이슬이 맺히기 시작한다는 백로입니다. 절기답게 아침 기온이 조금 더 떨어지겠는데, 특히 내륙산간은 대관령 9도, 봉화 8도 등 10도 이하로 내려가 다소 춥겠고, 서울도 17도로 쌀쌀하겠습니다.
하지만 낮에는 30도 가까이 올라서 서울의 경우에도 일교차가 12도나 크게 벌어지니까 입고 벗기 쉬운 옷차림이 좋겠습니다.
오늘은 전국이 쾌청하겠습니다. 아침에는 15도 안팎까지 기온이 떨어지겠지만 낮에는 서울 29도, 대구 26도 등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당분간 아침과 낮의 기온 차가 클 것으로 예상되고, 주말쯤 중부지방에 비 예보가 들어 있습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