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양파값이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습니다. 지난 1월과 비교해 57% 가까이 올랐는데, 최근 3년간, 최고치입니다.
채희선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 소비자원이 올해 8월 생필품 판매가격을 분석한 결과, 양파가 가격상승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달 기준으로 1천500g짜리 양파 1망의 가격은 3천706원으로, 불과 한 달 만에 5.4%, 200원 가까이 올랐습니다.
지난 1월과 비교하면 57% 가까이 급등한 것으로, 최근 3년 동안 최고치입니다.
반면 배추와 무의 가격은 지난 7월과 비교해 각각 6.4%와 6.1% 떨어졌습니다.
지난 1월부터 가격 오름세를 보였지만, 민생물가 안정을 위한 농산물 수급대책으로 내림세로 돌아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밖에 1월 대비 가격이 가장 많이 내려간 품목은 15.2% 하락한 선크림을 비롯해 키친 타월과 캔커피 등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소비자원 조사결과, 계란과 당면, 식용유는 전통시장이, 밀가루와 콩나물, 햄은 대형마트가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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