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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래호, 사흘째 수색 작업…실종자 발견 못해

<앵커>

제주 추자도 바다에서 전복된 낚싯배 돌고래 호의 실종자 수색작업이 사흘째 진행되고 있지만, 추가 생존자를 찾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추자도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윤식 기자, 수색상황 지금 어떻습니까?

<기자>

네, 실종자 수색작업은 이곳 추자도 해역 전역에서 사흘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어제(6일) 밤에도 밤새 수색작업이 이어졌지만, 안타깝게도 아직까지 실종자나 생존자가 발견됐다는 소식은 들어오지 않고 있습니다.

수색팀은 어젯밤에만 함정 30여 척과 민간어선 40여 척, 항공기 4대를 동원해 실종자를 수색했습니다.

시야를 밝히기 위해 조명탄까지 쏘며 실종자를 찾았습니다.

돌고래호가 발견된 섬생이섬과 청도 주변 해역이 집중 수색 대상이었습니다.

아침부터는 야간작업에서 제외됐던 잠수 인력도 투입했습니다.

하지만 8명으로 추정되는 탑승자는 아직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3명이 구조됐고 탑승객의 시신 10구가 발견됐습니다.

지금까지 발견된 사망자들은 교신이 끊긴 지점이나 배가 발견된 지점보다 훨씬 먼 지역에서 발견됐습니다.

사고 당시의 나쁜 날씨와 추자도 주변의 해류로 밀려난 것으로 추정돼 실종자 수색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해양경비안전본부는 실종자들이 추자도 근처 항구 등으로 떠내려오지는 않았는지 수색에 나섰습니다.

또, 돌고래 호가 전복된 원인과 탑승객 명단이 허술하게 작성된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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