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와 의사 등 고소득 전문직 자영업자 가운데 세무조사를 받은 이들이 100만 원을 벌면 33만 원을 신고하지 않고 탈루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오제세 의원은 국세청이 제출한 자료를 살펴본 결과 지난해 고소득 전문직 자영업자 270명의 소득적출률이 32.9%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소득적출률이란 국세청이 세무조사를 통해 적발한 탈루액이 전체 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중입니다.
소득적출률이 32.9%라는 것은 100만 원을 벌면 77만 원 정도 소득을 올렸다고 신고하고 나머지 33만 원 정도를 세금을 내지 않기 위해 숨겼다는 뜻입니다.
지난해 270명이 누락한 소득은 총 2천616억 원으로, 1인당 평균 9억 7천만 원 수준입니다.
국세청은 이들을 상대로 1인당 평균 4억 6천만 원인 총 1천232억 원의 세금을 부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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