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자동차회사인 피아트-크라이슬러가 해킹을 통한 자동차 원격조정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시작한 리콜을 확대했다.
미 경제전문지 포천의 5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피아트-크라이슬러 미국지사는 전날 7천810대의 미국 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리콜하겠다고 밝혔다.
목적은 라디오 소프트웨어를 개선해 해킹을 막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리콜은 해킹방지장치 보완을 위해 지난 7월 24일 미국 내 자동차 140만 대에 대한 자발적인 리콜을 시행한 데 이은 것이다.
이번 리콜 대상에는 '2015년 지프 레니게이드' 등이 포함됐다.
이 회사의 리콜은 지난 7월 미국의 보안기술 연구원 2명이 고속도로를 달리는 지프 체로키 차량을 16㎞ 떨어진 집에서 컴퓨터로 해킹해 원격으로 조정하는 것을 성공적으로 시연해 보인 후 이뤄졌다.
이는 인터넷이 연결된 차량이 해킹을 당하면 주행 중인 운전자가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시동, 속도, 방향 등이 원격 조정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줬다.
피아트 측은 피해 사례가 아직 보고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피아트-크라이슬러, 해킹방지장치 보완 리콜 확대
140만대 자발적 리콜 이어 미국내 SUV 7천810대 리콜 결정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