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민 유입에 소극적이었던 영국 정부가 여론에 밀려 시리아 난민을 수천 명 받겠다고 선언했지만 여전히 부족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영국 유대인 랍비 수장인 에프레임 미르비스는 BBC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너무 오랫동안 그들이 마치 화성에서 사는 사람들인 양 대해 왔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수만 명이 유럽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우리에겐 책임이 있다"면서 "이런 인도주의 위기에 뭔가를 하지 않는다면 더 큰 인명의 손실이 있을 것"이라고 호소했습니다.
저스틴 웰비 켄터베리 대주교도 "이번 사태에 연민을 갖고 대응해야 한다"며 더 많은 난민 수용을 촉구했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캐머런 총리가 시리아 국경에 있는 유엔난민기구 난민캠프에 있는 난민들 가운데 가장 취약한 이들을 데려오는 영국의 기존 프로그램을 고려해 이곳에 있는 "수천 명"을 데려올 것이라는 점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했습니다.
지난 6월까지 1년 동안 이 프로그램을 통해 영국에 정착한 시리아 난민은 216명에 불과합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