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승절 열병식에서 베이징 톈안먼 상공을 날아간 빅사이즈 홍기에 우주기술이 숨어있다고 중국 관영 차이나데일리가 보도했습니다.
열병식이 열린 어제(3일) 2대의 헬리콥터가 짝을 지어 각각 9m 길이의 중국 국기(오성홍기)와 7.5m 길이의 인민해방군기를 매단 채 시속 180㎞의 속도로 날아가면서 광장에 운집한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냈습니다.
하지만 중국의 우주기술이 없었다면 이런 장관을 연출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신문은 지적했습니다.
베이징 공간기전 연구소 연구원인 장창훙은 "일반 깃발이 그런 속도로 하늘을 날아갔다면 찢어졌을 것"이라면서"태풍과 같은 강력한 바람을 견딜 수 있는 재질로 만들어졌다"고 말했습니다.
과학자들은 수차례의 실험 끝에 중국의 유인우주선 선저우의 낙하산을 만드는 데 사용한 특수한 물질을 사용해 빠른 속도를 견딜 수 있는 홍기를 제작했다고 신문은 밝혔습니다.
선저우호의 낙하산은 3톤에 이르는 무게를 견디는 내성을 가지면서 가볍고 가방에 넣어 이동이 용이하게 만들어졌습니다.
과학자들은 또 특수 페인트를 사용해 홍기가 더욱 선명하게 보이도록 했으며 7개 조각의 홍기를 잇대 조립하는 과정에서 전문적인 바느질 기술이 필요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中 톈안먼 하늘의 홍기에 숨어있는 우주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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