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도 지금 걸그룹 열풍이 한창입니다. 지난 4일, 미국의 CNN 방송이 화려한 의상과 퍼포먼스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 잡고 있는 북한의 ‘모란봉악단’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모란봉악단은 2012년 김정은 제1위원장의 지시로 창단된 예술단인데요, 10여 명의 전자 바이올린, 기타 등의 연주자와 가수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CNN은 지금껏 볼 수 없었던 북한 여성들의 짧은 치마와 높은 하이힐 등 파격적인 무대 의상을 한국의 걸그룹과 비교하며 "북한은 그들의 '적'인 남한의 K-pop 그룹의 스타일을 모방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모란봉악단의 패션과 헤어스타일은 현재 북한의 젊은 세대들에게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는데요, 북한 최고의 걸그룹이라 불리는 이들의 모습을 SBS 비디오 머그 ‘생생영상’에서 확인하세요.
기획 : 김도균 / 구성 : 김수지 / 편집 : 김태훈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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