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해변에서 익사체로 발견된 3살 시리아 꼬마 난민 아일란 쿠르디의 고모가"세계를 원망"한다며 괴로운 심경을 토로했습니다.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에 사는 아일란의 고모인 티마 쿠르디 씨는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그들은 더 나은 삶을 원했을 뿐 죽을 이유가 없었다"며 "난민을 온전히 돕지 않는 전 세계를 원망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아일란 가족이 캐나다에 난민 신청을 하지 않았다고 밝히고 다른 남동생 가족의 캐나다 입국을 위해 이민부에 탄원을 했으나, 응답을 얻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캐나다 입국 신원보증과 초청을 위해 5천 캐나다달러의 비용이 필요했으나 돈이 모자라 아일란 가족의 초청은 나중에 하려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티마 씨는 이들 가족은 시리아를 떠나 터키에 머물러 왔다면서 "숨진 두 아이들은 좋은 삶을 살아본 적이 없다"며 "아일란은 2주일 전에 자전거를 사달라"고 했다면서 울음을 터트렸습니다.
캐나다 정부는 지금까지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각각 2만 3천 명과 1만 1천300명의 난민을 수용할 계획이라고 밝혀왔습니다.
이 가운데 지금까지 이라크 난민 2만 2천 명과 시리아 난민 2천300명이 캐나다에 정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