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에서 쇼핑하실 때 카트 안에 가방이나 지갑을 넣고 쇼핑하신 경험이 있으신가요? 이러한 점을 악용한 절도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서울 중랑구의 한 대형마트에서 카트에 보관 중인 손님의 휴대폰과 지갑 등을 상습적으로 훔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8월부터 카트에 지갑을 넣고 쇼핑하는 여성 고객을 골라 자리를 비우거나 한눈을 파는 사이 범행을 저질렀는데요, 사전에 준비한 전단지로 시야를 가린 뒤에 휴대폰이나 지갑을 훔쳐 달아나는 수법이었습니다. 총 3회에 걸쳐 130만 원 가량을 훔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대형마트에서 쇼핑을 할 때 불편하더라도 가방과 지갑을 직접 손에 들고 다니거나 물품 보관함을 이용하는 것이 절도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주의를 했는데요, 마트 전단지로 시야를 가리고 카트 속의 가방이나 지갑을 노리는 상습절도범의 절도 행각을 SBS 비디오머그 ‘생생 영상’에서 보여드립니다.
기획 : 김도균 / 구성 : 김나현 / 편집 : 최윤석
제공 : 서울 중랑경찰서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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