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경찰서는 보이스피싱 피해액을 대포통장으로 받아 중국으로 송금한 혐의로 국내 인출조직 총책 22살 강 모 씨를 구속하고 23살 박 모 씨 등 8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고향 친구 사이인 강 씨 일당은 지난해 9월 대포통장을 구해 피해 금액의 10% 수수료를 떼고 중국으로 송금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보이스피싱 조직은 알몸 채팅을 녹화하고 이를 가지고 협박해 돈을 뜯는 '몸캠피싱'과 성매매를 제의하고 돈을 가로채는 등의 방법으로 400여 명에게 1억 7천여만 원을 받아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강 씨는 지난 2013년에도 중국 보이스피싱 인출책을 하다 구속돼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풀려났지만, 생활비가 부족해지자 지난해 8월 인터넷으로 중국 보이스피싱 조직과 접촉해 직접 인출책 조직을 꾸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11월 조건만남 사기를 당했다는 신고를 받고 국내 인출조직을 추적해 일당을 검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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