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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아크릴 공장에서 화재…3시간 여 만에 진화

<앵커>

어제(3일) 저녁 경기도 파주의 한 아크릴 공장에서 불이 나 수 억원 대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인천의 한 찜질방에선 한증막에 누워있던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정혜경 기자입니다.

<기자>

뻘건 불길이 치솟고 소방관들의 움직임이 분주합니다.

어제 저녁 7시 20분쯤 경기 파주시 광탄면의 한 아크릴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3시간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불은 공장 세 개 동 770여 ㎡와 컨테이너 2개 동을 태워 2억 3천여만 원의 피해를 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이 공장 내부에서 일어났다는 목격자 진술을 바탕으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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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11시 반쯤엔 인천 중구의 한 찜질방에서 52살 김 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김 씨는 고온의 불 한증막에 혼자 누워 있다가 변을 당했습니다.

직원 신고를 받은 소방대원이 출동했지만 김 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평소 허리가 좋지 않아 찜질방을 자주 찾은 김 씨가 돌연 한증막 안에서 정신을 잃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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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1시 10분쯤 대전 동구 대성동 삼거리에선 승용차 두 대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경차 운전자 29살 오 모 씨와 28살 박 모 씨가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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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낮 두 시 반쯤엔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의 KTX 공사현장에서 근로자들이 올라가 있던 받침대가 무너져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공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안전조치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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