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월간 무역수지 적자액이 미국 달러화 강세에도, 최근 5개월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 7월 무역수지 적자가 419억 달러로 한 달 전보다 7.4% 감소했다고 현지시간 3일 발표했습니다.
이는 지난 2월 이후 가장 적은 적자 규모입니다. 금융시장 전문가들의 예상 적자 규모는 약 420억 달러였습니다.
지난 7월 미국의 수출은 한 달 전보다 0.4% 증가했고, 수입은 전월 대비 1.1% 감소했습니다.
금융시장 전문가들은 미국의 월간 수출 증가폭보다 수입 감소폭이 컸던 점을 거론하며, 미국의 수출이 증가세로 돌아섰다기보다는 미국 이외 지역에서의 경기 부진에 따른 일시적 현상일 공산이 크다는 의견을 보였습니다.
상무부 발표에서 올해 들어 7개월간 누적된 미국 무역수지 적자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3.6% 많았습니다.
미국의 지난 7월 교역량 역시 4천189억 달러로 한 달 전보다 17억 달러 줄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지난해 6월보다 16% 이상 상승한 미국 달러화 가치 역시 미국의 수출이 증가세를 보이기 어렵게 만드는 요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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