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1. 중국의 항일 전승 70주년 기념 열병식이 전 세계가 지켜보는 가운데 사상 최대 규모로 열렸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강력한 국력을 바탕으로 '평화 수호자'로 나서겠다며 미국과 함께 세계질서를 주도하겠다는 야망을 드러냈습니다.

2. 한국과 중국, 러시아 정상이 나란히 선 모습, 오늘(3일) 열병식에서 가장 눈에 띈 장면 중 하나였습니다. 한미일 대 북중러로 양분됐던 동북아 정세에 일고 있는 변화의 양상을 분석했습니다.

3. 간암 말기 환자에게, 청양고추가 간을 깨끗하게 씻어준다며 하루 10개씩 씹어먹도록 하는 등 한의사 행세를 하며 엉터리 처방을 일삼던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면허도 없으면서 치료비 등 명목으로 1억 4천만 원을 받아 챙겼습니다.

4. 동물의 마음을 읽고 소통한다는 '애니멀 커뮤니케이터' 들어보셨습니까? 이들 중 일부가 죽은 동물과 교감하고 심지어 사람에게 기를 보내 병을 치료할 수 있다는 주장까지 하고 다녀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생생리포트입니다.

5. 강한 불로 조리하거나 식재료에 직접 불을 닿게 조리한 '불맛' 음식들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해산물, 고기, 분식에 이르기까지 불고 있는 '불맛' 열풍, 취재했습니다.

6. 소주와 맥주의 빈 병 보증금을 정부가 22년 만에 2.5배가량 올리기로 했습니다. 빈 병 회수율을 높이겠다는 건데 이 때문에 맥주, 소주 술값이 10%가량 오를 수 있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7. 세 살배기 시리아 난민 아이가 난민선이 뒤집히는 바람에 익사해 터키 해안으로 떠밀려 온 사진에 전 유럽이 충격에 빠졌습니다. 시리아 난민을 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