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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하나고 특위 6개월 연장…"철저히 조사"

서울시의회가 하나고등학교 특혜의혹 진상규명 특별위원회의 활동기한을 내년 4월까지 6개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특위는 시의회 본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증거와 추가 증언 확보 등을 위해 하나고에 대한 행정사무조사 기한을 늘려 진상을 철저히 조사하겠다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시의회는 학교 설립 인허가 과정의 특혜 의혹과 입시 부정 논란이 이는 은평구의 자율형 사립고 하나고에 대해 행정사무조사를 하기로 하고 지난 4월 특위를 구성했습니다.

이후 하나고의 남녀 학생 선발 비율 등 학생 모집 과정 전반과 설립 인·허가 과정, 설립 당시 부지 임대차 계약, 교직원 채용의 문제점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있습니다.

특위는 오늘 경과보고에서 학교 부지 임대차 계약과 관련해 오세훈 시장 시절에 서울시가 하나학원에 30억원 가량의 임대료 감면 특혜를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다면서 서울시와 하나학원에 부지 임대 계약을 조속히 변경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또 2010년 당시 서울교육청이 관련 서류가 미비한데도 하루 만에 하나고를 자립형 사립고에서 자율형 사립고로 전환해주는 등 관리·감독기관으로서 책임을 방기했다고 지적했습니다.

특위는 이어 하나금융지주가 임직원 자녀 특별전형을 유지하기 위해 재정 출연을 중단하면서' 하나학원 측이 재정난을 겪고 있다면서 이는 설립 당시의 사회공헌 약속에 어긋나는 것인 만큼 하나금융 임직원 자녀 전형을 폐지하라고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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