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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존 사고 난 사상구 초등학교 주변 옐로카펫 설치"

지난달 31일 초등학생이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내 횡단보도에서 덤프트럭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부산 사상구 삼덕초등학교 인근에 '옐로카펫' 설치가 추진된다.

'옐로카펫'은 횡단보도 앞 어린이가 대기하는 곳에 노란색 알루미늄 재질의 스티커를 이용해 만드는 삼각형 형태의 대형 안전존을 말한다.

색이 밝은데다 안전존이 커서 어린이가 이곳에 서 있으면 운전자의 눈에 확 뜨인다.

태양광 램프가 설치돼 밤에도 기능을 한다.

국제아동인권센터가 최초로 제안해 최근 서울, 인천 등 수도권에서는 활발하게 설치하는 시설이다.

옐로카펫 설치는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인 배재정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추진한다.

4일 옐로카펫 설치를 위해 삼덕초등학교 학부모와 간담회를 열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배 의원은 "좁고 비탈진 사상구 학교 통학로에 옐로카펫 설치를 비롯해 학교 앞 인도 확보, 안전펜스 설치, 불법주차 단속 등 제반 문제를 꼼꼼하게 점검하고 대책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31일 부산 사상구 삼덕초등학교 주변 스쿨존 내 횡단보도에서 길을 건너던 문모(8)군이 학교 운동장 공사를 위해 일대를 오가던 덤프트럭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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