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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콕 사원 테러 세 번째 용의자 체포

태국 당국은 내외국인 20명이 숨진 방콕 에라완 사원 폭탄 테러 용의자로 태국인 이슬람교도 한 명을 추가로 체포했습니다.

태국 언론은 이슬람교도가 많이 거주하는 남부 나라티왓 주에서 태국인 38살 카마루뎅 사호가 에라완 사원 테러 연루 혐의로 검거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에라완 사원 테러와 관련해 태국인 용의자가 체포된 건 처음으로, 지금까지 붙잡힌 내외국인 용의자는 외국인 2명을 포함해 모두 3명입니다.

카마루뎅은 이 사건과 관련해 이미 체포영장이 발부된 태국 여성과 접촉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여성은 이슬람교도로 에라완 사원 테러 발생 직후 출국해 터키에 체류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수색 결과 이 여성의 집에서는 다량의 폭발물이 발견됐습니다.

에라완 폭탄 테러와 관련해 지금까지 내외국인 8명에 대해 체포 영장이 발부됐습니다.

방콕 시내 유명 관광지인 에라완 힌두 사원에서는 지난달 17일 폭탄이 폭발해 내외국인 20명이 숨지고 130여 명이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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