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삼성 박석민 5타점 활약, NC 대파…해커 침몰

<앵커>

프로야구에서 선두 삼성이 박석민의 5타점 활약으로 NC를 대파했습니다. 다승 1위인 해커가 무너졌습니다.

주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삼성 타선은 17승에 도전했던 NC 선발 해커를 1회부터 거세게 두들겼습니다.

1회 초 박석민의 3점포가 터졌고, 3회에는 사사구 두 개와 연속 3안타로 4점을 뽑아냈습니다.

4회부터 NC 투수가 손정욱으로 바뀌었지만, 삼성의 상승세는 이어졌습니다.

최형우가 2점짜리 시즌 31호 홈런을 터트렸고, 6회에는 박석민이 시즌 20호 아치를 그리며 홈런으로만 5타점을 몰아쳤습니다.

6회까지 삼성이 15안타를 몰아치며 13대 0으로 앞선 가운데 폭우가 쏟아져 경기는 그대로 끝났습니다.

삼성은 3연승을 달리며 2위 NC와 승차를 3경기 반으로 벌렸습니다.

---

6위 KIA는 6연패에서 탈출하며 5위 한화와 승차를 없앴습니다.

2회 초 몸에 맞는 공과 안타 4개를 집중시키며 4점을 뽑아 한화 선발 배영수를 조기 강판시키고 5대 4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부상을 딛고 나흘 만에 자원 등판한 선발 양현종 투수는 5회까지 2실점으로 막아 시즌 13승째를 챙겼고, 7회부터 등판한 윤석민 투수는 시즌 26세이브째를 얻었습니다.

---

3위 두산은 SK를 누르고 2위 NC를 한 경기 반으로 추격했습니다.

3대 3으로 맞선 8회 오재원의 2타점 적시타로 승부를 갈랐습니다.

---

롯데는 선발 린드블럼의 호투를 앞세워 kt를 5대 1로 눌렀고, 넥센은 서건창의 4타점 활약으로 LG를 9대 8로 꺾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