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 흑산도 인근 해상을 항해하던 어선이 졸음 운항으로 암초에 좌초되는 아찔한 사고가 났다.
2일 오전 6시 45분께 신안군 흑산도 북쪽 100m 해상에서 경북 울진선적 29t 채낚기 어선 Y호가 좌초됐다는 신고가 목포해경안전서에 접수됐다.
해경은 순찰정과 민간해양구조선을 급파, 선원 6명을 구조하고 Y호가 전복되지 않도록 고정한 뒤 이날 오후 3시께 암초에서 안전하게 끌어내렸다.
Y호는 선저에 파공이 생겼으나 침수되지 않아 자력으로 흑산 예리항에 입항했다.
해경은 선장 김모(57)씨가 조업을 마치고 흑산항으로 입항 중 졸음 운항으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졸음 운항 때문에' 6명 탄 어선 좌초…해경 신속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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