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강 전 구간에 다시 조류경보가 발령됐습니다.
서울시는 지난달 31일 채수한 한강물의 조류를 측정한 결과 성수대교에서 성산대교 구간에서 조류경보 기준치를 넘는 조류가 확인됨에 따라 오늘(2일) 오후 2시를 기해 조류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28일에는 강동대교에서 잠실대교 구간에 조류경보가 발령됐습니다.
이번 조류측정결과 한강대교 지점에서는 남조류세포 수가 조류경보 기준인 ㎖ 당 5천개의 2배가 넘는 1만 917개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성수대교와 성산대교 지점의 남조류세포수도 각각 9천736개/㎖, 9천750개/㎖였습니다.
클로로필-a 농도 역시 성수대교 지점에서 70.1mg/㎥를 기록해 기준치인 25mg/㎥를 크게 초과했습니다.
서울시는 "한강 서울구간 내에 조류가 자라기 좋은 요인이 형성된 데다 팔당냄에서 방류된 물에도 조류가 섞여 내려오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서울시는 그러나 팔당댐의 조류가 소멸 추세로 접어든 것으로 보이고 수온도 떨어지고 있는 만큼 한강 서울구간의 조류도 소멸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서울 한강 전 구간에 다시 조류경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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