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이 올해 하반기 채용부터 학점 제한을 완전히 없앴습니다.
삼성그룹은 오는 7일부터 14일까지 올해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3급) 지원서를 받는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하반기 채용부터 새로 도입된 직무적합성평가는 9월 중 이뤄지고 명칭을 SSAT에서 GSAT(Global Samsung Aptitude Test)로 바꾼 삼성직무적성검사는 10월18일 서울·부산·대구·대전·광주와 미주 2개 지역(뉴욕·로스앤젤레스)에서 치러집니다.
삼성은 11월 중 면접과 11~12월 채용건강검진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합니다.
삼성은 채용 홈페이지(careers.samsung.co.kr) '인재와 채용' 코너의 FAQ 업데이트를 통해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삼성은 특히 "학점제한은 없다. 더 많은 분들이 지원할 수 있도록 기존의 학점제한 기준(3.0이상/4.5만점)은 2015년 하반기 공채부터 적용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회사·직군별 영어회화 기준은 유지합니다.
또 동일회사 지원횟수 3회 제한도 없어졌고, 동일 접수기간에는 1개 계열사에만 지원이 가능합니다.
이번 공채는 삼성이 1995년 열린 채용 제도를 도입한 후 20년 만에 전면 개편한 채용제도를 도입하는 첫 사례입니다.
시험 위주의 획일적 채용 방식을 직군별로 다양화한 게 변화의 핵심입니다.
이번 채용은 기존의 '삼성직무적성검사(GSAT·옛 SSAT)-실무면접-임원면접' 3단계에서 '직무적합성 평가-GSAT-실무면접-창의성면접-임원면접'의 5단계로 바뀌었습니다.
기존에는 일정 수준 이상의 학부 성적과 어학 성적만 갖추면 서류전형 없이 누구든 GSAT에 응시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올 하반기부터는 직무적합성평가를 통과해야만 GSAT 응시 기회가 주어지는 대신 학점 제한이 철폐된 것입니다.
직무적합성 평가는 지원서에 작성하는 전공과목 이수내역과 활동경험, 에세이 등을 통해 지원자가 해당직무에 대한 역량을 쌓기 위해 노력하고 성취한 내용을 보게 된다고 삼성은 설명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삼성, 학점제한 완전 철폐…바뀐 채용 7일부터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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