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후배인 여대생 2명을 성추행한 혐의로 현직 판사가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지난해 사건이 송치된 지 10개월 만에 검찰이 내린 결론입니다.
유 모 판사는 지난 2013년 9월 모교인 서울대 수시전형 입학자 모임에서 만난 후배를 유흥업소로 불러내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유 판사는 지난해 7월엔 또 다른 후배를 기차표까지 끊어주며 근무지인 대구로 불러서 식당과 노래방에서 특정 신체 부위를 접촉한 걸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