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학생들이 손에 들고 있는 걸 보시죠.
뉴질랜드가 국기를 바꾸기 위해 국민투표까지 할 예정이라고 하는데, 무슨 사정이 있는 걸까요?
존 키 뉴질랜드 총리가 서로 다른 4가지 모양의 깃발 디자인을 들고 언론 인터뷰를 하고 있습니다. 자세히 한 번 볼까요?
네 가지 깃발은 뉴질랜드를 대표하는 식물인 '은 고사리'와 그 싹인 '코루', 또 별자리 '남십자성' 등을 형상화한 거라고 하는데요, 그동안 사용해 왔던 기존 국기는 옆 나라 호주와 너무 비슷하기도 하고 영국의 유니언잭을 떠올리게 한다는 의견이 많아서 이번에 새 국기를 만들기로 한 겁니다.
오는 11월에 국민투표를 거쳐 최종 국기가 정해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