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홈 기세 몰아 타격쇼!…화끈한 폭발

<앵커>

프로야구에서 치열한 5위 싸움을 펼치고 있는 한화와 KIA가 운명의 2연전에 돌입했습니다. 홈팀 한화가 만원 관중 앞에서 화끈한 타격쇼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상황,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승차 없이 승률에서 앞서 5위를 달리고 있는 한화가 1회 기선을 잡았습니다.

정근우의 안타에 이어 이용규의 3루타로 선제점을 뽑았습니다.

KIA도 2회 외국인 타자 브렛 필의 동점 솔로 홈런으로 맞불을 놓았습니다.

3회 한화의 타선이 무섭게 폭발하며 다시 균형이 깨졌습니다.

김경언의 1타점 적시타에 이어, 폭스의 3점 홈런, 그리고 조인성의 솔로 홈런까지 터지면서 대거 5점을 뽑았습니다.

선발 안영명의 호투를 더해 한화가 6회 현재 7대 2로 앞서갑니다.

한화와 KIA의 맞대결을 보러온 팬들로 청주 구장은 오늘(1일) 매진을 기록했고, 한화는 구단 역대 한 시즌 최다 관중을 돌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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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삼성과 2위 NC도 맞대결을 펼치고 있습니다.

NC는 8월 승률 1위를 기록하며 삼성을 한 경기 반 차까지 추격했는데요, 2회 이종욱의 적시타와 손시헌의 2점 홈런을 앞세워 7회 현재 3대 1로 앞서 가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채철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