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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구조개혁 평가결과 발표에 '갑론을박'

대학 구조개혁 평가결과 발표에 '갑론을박'
"대학은 말 그대로 큰 학문을 하는 곳인데 지금은 사회 나가기 전의 도피처 역할을 하는 곳으로 전락했다." (네이버 아이디 'rnjs****')

교육부가 발표한 대학구조개혁 평가 결과를 두고 온라인에서는 여진이 이어졌습니다.

대학교 수가 지나치게 많은 만큼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정리할 학교는 정리하고, 직업전문학교를 늘려야 한다는 글이 잇달아 올라왔습니다.

다음 닉네임 '능력없으면 그만두던지'는 "싹 정리해서 직업교육기관으로 만들어라. 나와봤자 아르바이트만 하는 대학들 뭐하러 내버려두느냐"고 주장했습니다.

네이버 아이디 'okim****'는 "요즘 대학이 공부하는 데냐? 학생 상대로 장사하는 곳이지. 낮은 점수를 받은 대학은 없애고 직업학교나 더 세워라"라고 썼습니다.

이러한 의견과 달리 교육부의 이번 대학 구조개혁평가 자체를 못 미더워하는 시선도 있었습니다.

네이버 아이디 'merc****'는 "질 떨어지는 학교도 단기간 바짝 합숙하듯 평가 준비해서 평가받고 다시 원래로 돌아가는 곳도 있다"며 "이건 학생한테도 손해고 국가 예산도 낭비"라며 교육부의 평가에 허점이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미대를 다니고 있다는 네이버 이용자 'wwlf****'는 "대학들이 평가지수에 맞춘다는 핑계로 프리랜서로 활동하거나 취업률이 낮은 예술계열과의 특성은 전혀 생각하지 않고 맹목적으로 과를 통폐합하기 바쁘다"며 "대학의 수를 줄여야하는 건 맞지만, 평가 기준에 의문이 생긴다"고 평가의 부작용을 비판했습니다.

이밖에 대학을 나오지 않아도 충분히 성공할 수 있는 사회가 되기를 희망하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대학을 나오지 않아도 취업에 문제가 없고, 학벌이 아니어도 입사·승진·성공을 할 수 있는 제도가 정착돼야 한다"(다음 닉네임 '아모스'), "대학을 가지 않아도 잘 먹고 잘 살 수 있는 나라가 되면 자연히 대학을 안 가겠지요"(다음 이용자 '한나래')와 같은 반응들이 그것입니다.

교육부의 이번 대학구조개혁 평가에 따라 4년제 일반대학 32개교, 전문대학 34개교가 국가장학금, 학자금대출 등 재정 지원에서 제한을 받게 됐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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