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생생영상] 온통 바다에 쏠린 눈…'장대 끝까지 뛰어오르기'

몰타 고스트라 축제 현장

이 기사 어때요?
지중해의 대표적 휴양지인 몰타입니다. 관광객들의 관심이 온통 바다를 향해 삐쭉 내밀어진 장대 하나에 쏠려 있습니다.

이 사람 저 사람, 이 장대 끝까지 뛰어오르기를 시도해보는데, 장대 색깔이 반질반질 검게 짙어지는 부분을 좀 지나면 영락없이 기상천외한 포즈로 바다에 추락합니다.

장대에 잔뜩 묻혀놓은 기름 때문에 웬만한 근력에 균형감각이 있어도 장대 끝까지 떨어지지 않고 뛰어가기가
쉽지 않은 겁니다. 

'기름바른 장대뛰기'는 몰타의 오래된 풍습입니다. 몰타 근처 지역 출신 성인인 성 줄리앙 탄생 축일마다 이렇게 기름바른 장대 위로 끝까지 뛰어가기 시합이 열린다고 합니다. 

온갖 기상천외한 포즈로 떨어지는 사람들, SBS 비디오머그 생생영상에서 확인해보시죠. 

취재 : 권애리 / 편집 : 최윤석 
(SBS 비디오머그)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