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성공회대 학생들 "집시법 위반에 과도한 벌금은 부당"

성공회대 학생들이 불법 집회시위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과도한 벌금을 부과하는 것은 부당하다며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성공회대 총학생회는 오늘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집회시위에 참가한 학생들은 무작위로 연행된 후 감당할 수 없는 벌금을 선고받는다"며 "이는 집회시위 참여에 대한 공포를 불러일으켜 집회시위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총학에 따르면 불법 집회 및 시위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2013년부터 올해까지 성공회대 학생들에게 부과된 벌금은 28건, 총 2천690만 원으로 개인당 최대 900만 원에 이릅니다.

세월호 투쟁에 연대하는 과정에서 총학생회장을 포함한 2명의 학생이 현행범으로 체포됐고, 다수의 학생에게 채증사진을 근거로 한 소환장이 발부된 상태입니다.

이동제 총학생회장은 "정부는 집회 참여를 보장하고 너무 과도한 벌금을 매기지 말아야 할 것"이라며 "벌금으로 우리를 탄압해도 우리는 계속 행동하고 연대할 것이다"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