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2018학년도부터 초·중·고교 학생의 국어와 영어학습 부담이 줄어듭니다. 특히 영어는 20% 정도 학습량이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정혜진 기자입니다.
<기자>
3년 뒤인 2018학년도부터 초·중·고등학교 교실에서 영어와 국어 과목의 학습 부담이 줄어들 전망입니다.
교육부는 오늘(31일) 오전 청주 한국교원대에서 국어와 영어, 한문 등의 과목과 초등 통합 과정에 대해 교육과정 개정 2차 공청회를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교육부는 영어 교육과정 시안은 현행보다 성취기준 수를 30% 정도 감축하고 학교급별로 어휘를 나누는 등 학생들의 학습부담을 경감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렇게 되면 "현재 영어 교과서보다 학습량이 20% 가까이 줄어들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국어교육과정에서는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기 위해 체험 중심의 연극 수업과 독서 수업을 활성화하기로 했습니다.
초등 통합 교육과정에서는 1∼2학년에 '안전생활' 교과가 새롭게 도입됩니다.
지난해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학생들의 안전교육을 강화하자는 취지입니다.
교육부는 오늘 2차 공청회 내용을 반영해 다음 달 말 개정 교육과정을 확정·고시할 예정입니다.
개정된 교육과정은 오는 2018학년도부터 전국 초·중·고교에서, 초등학교 1~2학년은 2017년부터 연차적으로 적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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