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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군인, 팔 부러진 팔레스타인 소년 무력 제압 논란

무장한 이스라엘 군인이 팔이 부러진 11살 팔레스타인 소년을 체포하려다 가족들에게 저지당하는 장면을 담은 사진과 영상이 온라인상에 퍼지며 논란을 불러오고 있습니다.

이 사진은 지난 28일 요르단강 서안의 나비 살레 마을에서 이스라엘의 정착촌 건설에 반대하는 팔레스타인인들의 시위 도중 촬영된 것입니다.

사진 속에서는 무장한 이스라엘 군인 한 명이 팔이 부러져 깁스한 11살 팔레스타인 소년의 목을 한쪽 팔로 조르고 있고, 소년은 잔뜩 겁에 질린 표정으로 총을 쳐다보고 있습니다.

소년은 시위를 조직한 활동가의 아들로,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소년이 군인들을 향해 돌을 던져 체포하려고 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또 다른 영상에서는 소년의 어머니를 비롯한 여성 서너 명이 군인이 소년을 체포하지 못하도록 뒤에서 붙잡는 장면이 담겼습니다.

사진과 영상이 확산하면서 이스라엘군이 어린이를 포함한 팔레스타인 시위대를 과잉 진압한다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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