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대규모 매수 개입을 통한 주식시장 부양 노력을 포기하기로 했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가 복수의 고위관리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중국은 대신 시장을 불안하게 만드는 세력을 찾아 처벌하려는 노력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지난 두 달 동안 중국 정부는 2천억 달러, 우리 돈 235조 원을 시장에 쏟아부었으나 주가는 여전히 6월 중순의 고점 대비 37%나 떨어진 상태입니다.
지난주 일주일 넘게 관망세를 보였던 중국 정부는 지난 27일 장 마감을 한 시간 앞두고서 대규모 매수개입을 재개했고 이 덕분에 상하이종합지수는 5% 넘게 올랐습니다.
시장에서는 중국이 이번 주 항일전 승리 70주년 기념 열병식을 앞두고 '긍정적인 시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개입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중국 금융당국의 고위 관계자는 정부의 이런 개입은 이례적인 것으로 앞으로 추가적인 매수개입은 억제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대신 정부의 증시 부양을 기회로 활용해 이익을 보거나 주가 부양 노력을 방해하는 개인이나 기관을 조사하고 처벌하는 노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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